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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약정독: 복음서 편 is unavailable, but you can change that!

빠르게 읽기보다 바르게 읽기 우리는 주변에서 성경을 수십 독 했다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. 새해 다짐으로 성경 통독을 계획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. 물론 다독이나 통독은 성경의 전체 지형을 답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읽기 방법이다. 성경이라는 큰 숲을 한눈에 조망하고 입구와 출구를 분간하며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.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는 빠른 길을 지나치게 선호한 나머지 숲속에 난 다양한 오솔길을 걷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듯하다. 급격한 성장으로 겉은 화려하나 속은 비어 있고, 신앙의 지침은 있으나 송이꿀보다 달다(시 19:10)는 말씀의 유익은 누리지 못하는 형편인 것이다. 《신약정독: 복음서 편》은 다독과 통독이 우세한 한국 교회에 신앙적 균형감과 성경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줄...

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은 “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”(마 5:1) 앉으신 후 산상수훈을 가르치십니다. 산상수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속에 네 종류의 사람이 등장함을 알아야 합니다. 이방인, 외식하는 자, 율법 폐기자, 하늘 아버지의 자녀입니다. • 산상수훈의 이방인(마 5:47; 6:7, 32)은 “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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